현대 팰리세이드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구경해 보고 왔습니다.

2018. 12. 18. 18:32AUTOMOTIVE

요즘 굉장히 핫한 현대의 신차, 팰리세이드를 저도 구경을 해 보고 왔습니다.

집 근처 매장에도 전시차가 하나 들어와 있긴 했지만, 편하게 보려면 역시

모터 스튜디오만 한 곳이 없다는 생각에 잠시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현재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는 총 5대의 팰리세이드가 전시 중이며

판매 중인 모든 색상 화이트 크림, 스틸 그라파이트, 타이가 브라운, 문 라이트 클라우드, 타임리스 블랙

5가지가 전시되어 있으니 실제 색상이 궁금하신 분은 모터 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제가 돌아본 색은 크림 화이트 색상입니다.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색상이죠.

5가지 색상을 모두 놓고 보니 크림 화이트가 무난해 보였습니다. 문 라이트 클라우드나 타임리스 블랙은

차가 많이 커 보이는데, 오히려 크림 화이트가 차가 작아 보여서 시각적으로는 부담감이 덜 했습니다.





전면부는 처음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만들다가 말았나? 좀 이상하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보니까 꽤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아 보였습니다.

역시 차는 실제로 봐야 합니다.



전면의 터프한 인상은 거대한 그릴이 만들어 주는듯합니다.

헤드라이트가 아래쪽에 있는 것은 지상고가 높은 SUV한테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위치에 달려 있으면 앞에 있는 차는 정말 눈부셔서 힘들거든요 ㅜㅜ;

데이라이트 역시 상단과 하단의 공백을 매워주는 조그만 LED가 달려있어

마치 하나로 쭉 이어진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내수용에만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멀리 있는 차량이 타임리스 블랙입니다.

실물로 보면 블랙 색상이 좀 웅장해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테일램프에 자그맣게 쓰여있는 FULL LED.

뭐 전부 다 LED 인가 봐요~ 아마 한국 사람 취향을 고려한듯합니다.

차 값이 얼만데 깜빡이 LED로 안 해주냐부터 다양한 불평이 있으니

그냥 아예 전체를 LED로 도배를 해 버린 것 같습니다ㅋㅋ




밤에 봐야 확실히 알 것 같기는 한데, 테일램프 옆에 있는 은색 부분에도

LED가 붉은색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밝은 곳에서는 느낌을 잘 모르겠지만 자칫 심심해 보일 뒷모습을 위하여

포인트를 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물로 팰리세이드 테일램프만 자세히 보니~약간 레인지로버의 향기도 어디선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딱 어디라고 말은 못 하겠는데.. 여하튼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요..




요렇게 보면 약간 더 비슷한 느낌이 있고~~~




이렇게 보면 더 느낌이 나는데... 아~ 어렵네요 ㅋ 여하튼 이뻐요~

대담하면서 심플하게 잘 디자인된 것 같아요~ 역시 현대차 디자인은 끝내줍니다.





사이드미러에 있는 방향지시등도 전면의 DRL처럼 위아래도 분리가 되어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왜 이렇게 커야 할까? 싶기도 한데... 잘 보이라고 해놨겠죠?




그리고 이제 실내로 들어와 보면, 이게 크림화이트 색상 차량에 웜 그레이 나파가죽 실내입니다.

굉장히 고급스럽고요~ 멋집니다. 이 색상으로 실내 옵션 넣고 선팅 안 하고 타고 다니면

귀족 간지 날것 같지만, 오염에 엄청 취약해 보여서~ 흙을 자주 밟을 일이 있거나 더러운 곳 자주 가는 분은

절대 선택하면 안 되는 색상입니다. 깔끔한 성격의 분들도 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여기 전시 차량도 벌써 엄청 시꺼멓게 되어 있습니다 ㄷ ㄷ ㄷ

늘 깨끗한 곳만 다니시고 깨끗한 옷, 깨끗한 신발, 깨끗한 집, 깨끗한 동네에 사시는 분들 강추! 



코나 전기차, 넥소 부터 슬슬 선보이는 현대 SUV 의 실내 구성입니다.

지금 제 차랑 거의 똑같아서 저는 맘에 드네요 ~ 편리합니다 이런 디자인들이 ~

아래쪽에 꽤나 거대한 수납공간도 만들어지고요~





계기판은 무난합니다~ 큼직큼직한 폰트라서 시인성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조수석 측에서 바라본 실내입니다. 웜 그레이 나파 가죽의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네요 ~





2열 그리고 3열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사진상의 차량은 7인승이라서 2열 가운데 시트가 없습니다.

덕분에 2열은 좀 더 쾌적하게 앉을 수 있고요~ 3열로 진입도 쉽습니다.

3열은 제가 앉아보니 180cm의 성인 남성이 앉아도 편하게 장거리를 갈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3열 역시 등받이 각도가 조절이 되므로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3열에도 USB 충전기가 있는 대단한 차입니다.



우드그레인의 패턴이 대략 고급 요트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인데, 색상과 패턴 조합이 끝내줍니다.





3열을 접은 상태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평소에는 이렇게 3열이 접은 상태로

팰리세이드를 운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말 광활한 트렁크가 있네요~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아이들 전동차량 정도는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색상은 블랙 가죽 시트입니다. 블랙 인조와의 차이라면

등받이 상단의 퀼팅 패턴이 있다 없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블랙 가죽 차량은 2열 가운데에 시트가 달린 8인승 모델입니다.

8인승이 좋을지 7인승이 좋을지 도저히 결정을 못 할 정도로 고민되더군요.

뒷자리에 짐도 막 때려 넣는 분들이라면 2열 가운데 의자가 있는 8인승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고급스럽게 가운데를 비워버리는 단독 2열 시트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구입 희망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께서 이 부분에서 고민을 하실 것 같습니다.




이 색상은 버건디 나파 가죽입니다.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는 색상 조합입니다.

크림화이트 보디에 버건디 나파 가죽 실내.... 혹은 문 라이트 클라우드에 버건디 나파가 죽 실내.

이 두 가지가 가장 인기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도 만약 이 차를 산다면 둘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될 것 같으니까요..ㅎㅎ









트렁크에서 바라본 실내입니다. 정말 광활한 실내를 자랑하고요 천정에는 간접 확산형 에어벤트가 있습니다.

저게 국내 최초로 적용된 차량이 팰리세이드라고 하네요~

바람이 직접 얼굴 쪽으로 안 때리고 아마 옆으로 퍼져서 부드럽게 나오는가 봅니다.



타임리스 블랙 색상 차량의 옆모습입니다. 20인치 휠과 더불어 웅장한 느낌이 있습니다.




앞쪽에 있는 차량이 문 라이트 클라우드 색상 뒤쪽에 있는 차량이 타이가 브라운인데, 저희 어머니와 동생은 타이가 브라운이

이쁘다고 하더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밖에서 보면 이쁠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문 라이트 클라우드가 볼매인 건 사실.

대단한 정보는 없지만, 실제로 가서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하여 짧게 한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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