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5. 21:04ㆍGEARSCAPE
집에 카메라 가방 몇개나 있으신가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높은 확률로 2개 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처럼 2개 이상인 분들도 계실거구요...
카메라 가방은 사실 대부분 카메라를 넣어야 된다는 명확한 용도 덕분에
비슷한 기능에다가 크기별로 나뉘는 형태 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카메라 가방이 작은거 중간거 큰거 이렇게 크기별로 늘어가는 분들..
네 저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 끝!
제가 지금 사진 찍어서 소개하는 니야이보의 피요로드36 제품은 그런 고민을 어느정도는 해소해 줍니다.
먼저 웹사이트 소개부터 할게요
백팩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내부에 인서트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용도에 맞는 크기로 따로 구매를 해서 장착을 하면 되는데요
큰놈 중간놈 작은놈 3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개별적으로 손잡이도 있어서 가지고 이동을 할 수 있고
가방내부에 집어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놈을 넣을 수록 여분의 수납공간이 더 생기므로 상황에 맞게
구성을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인서트 자체의 가격도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피요로드36 백팩 시스템의 독특한 점은 바로 이것 입니다.
가방 내부에 들어있고 필요에 의해 꺼내서 가방의 상단이나 정면에 연결을 하여 사용하면 만들어지는
수납공간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자전거 헬맷이나 스노우보드 헬맷같은것들을 넣으라고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외에 다른 짐을 응용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모포같은것도 둘둘 말아서 걸어놓을 수 있겠네요~
가방의 소재는 딱봐도 방수가 될것 처럼 생겼습니다. 지퍼역시 방수가 되게 생겨있죠.
날씨가 변덕스러운 산속같은곳에서 촬영을 하게 될 때는 방수가 되지 않는 카메라 가방은 정말 말도 안돼죠...
비싼 카메라를 확실히 보호해 줄 수 있는 카메라 가방은 무조건 필수 입니다.
어깨끈은 적당히 도톰하고 가방을 등에 메었을때 등과 가방을 적당히 몸에 딱 붙게 해주며
무게분산을 잘 해주는건지 어떻게 요술을 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편합니다.
이것저것 넣은 상태로 메고 다닐때도 가방이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다고 하는게 조금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카메라용 인서트를 작은 사이즈를 넣으면 이렇게 위쪽에 여유 수납공간이 생깁니다. 이곳에 옷가지라던가 아니면 간식등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수납을 해도 될거 같아요...충격으로 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물건을 넣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지퍼는 YKK 제품이고 끝에 끈과 뭔가 고리가 달려있는데, 그냥 생각하면 별거 아닌거 같고 굳이 왜 끈을 달아놓았을까
싶지만, 겨울철에도 이 가방을 메고 어딘가 다니는 설정이라고 하면 이 끈 덕분에 가방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보통 겨울에는 두꺼운 장갑을 끼게 되는데, 두꺼운 만큼 작은 열쇠고리는 잡기도 쉽지 않고 열고 닫으면서 놓칠 수 있지만
이렇게 잡기 편한 고리가 달려있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H2O는 물이죠... 물처럼 소중한 가방이라는 의미... 일까요?
기본적으로 가방에 프레임이 있고 바닥이 넓고 평평하여 이렇게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어떤 가방들을 세워놓으면 쓰러지는 경우도 있는데, 카메라를 넣는 가방은 눕혀놓는거 보다는 이렇게 세워놓는 편이 좋습니다.
이유는 없어요..그냥 기분이 그래요.
가방 전면부를 열면 이렇게 망으로 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충전케이블 이라던가 보조배터리 라던가 잡다한
물건을 수납을 하면 딱 될것 같습니다만, 너무 날카로운 물건은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겠네요.
메모리 카드 같은것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총 3개의 슬롯이 있고 각 슬롯마다 SD카드 50개씩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많은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분은 없겠....죠?
가방의 허리벨트에는 이렇게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습니다. 동전이라던가 껌이라던가 작은 칼이라던가 스마트폰이라던가 등등
그렇게 크기가 크지 않은 물건을 주머니에 넣기 불편할때 이곳에 넣고 다니면 딱 될것 같습니다.
피요로드 36 백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카메라 수납 모습입니다. 내부 공간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구성이 가능하구요
저는 렌즈2개 바디 하나 조명하나 딱 가볍게 촬영을 나갈때 셋업이라서 내부의 구성을 대략 이렇게 했습니다.
70-200 같은 큰 렌즈를 사용을 하게 될때는 조금 더 큰 인서트를 사용을 해야 될것 같네요.
솔직히 지금까지의 카메라가방은 다 거기서 거기 였습니다.
니야이보의 피요로드36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얘가 나옴으로서, 이제 카메라 가방은 한단계 진화를 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방을 개발하신 분은 우리의 생각보다 조금 더 앞서서 뭔가 준비를 해 주신 느낌이고
덕분에 이 가방 하나로 어느정도는 커버를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못잡았지만 이제는 세월이 너무 흘러서
사진 과 아웃도어 활동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정보는 제 유튜브 채널의 올라온 영상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체키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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