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원 XT 카메라 시스템 런칭 다녀왔습니다. by 엠아이세븐

오늘 페이즈원 제품의 공식 수입사인 엠아이세븐 (MI7)에서 새로운 XT시스템 출시행사에 

초대를 해 주셨습니다. 아직 페이즈원을 쓸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높은 관심이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마치 언젠가는 람보르기니 혹은 맥라렌 사고싶다 같은 한 장르의 하이엔드 제품군이다보니 

늘 마음속에 담아는 두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우야당간 그 브랜드에서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런칭하다니..? 

새로운 센서가 아니라 카메라 시스템?? 뭘까?  엄청 궁금하여 홈페이지 살짝 보고 오늘 행사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작습니다..기존의 페이즈원 카메라 하면 엄청 거대한 ...한손으로 들고 찍을수 없는 크기였는데

굉장히 작아보입니다...만, 화소는 1억5천만 화소의 디지털백을 장착하고 있고  센서 와 바디와 렌즈+셔터를 모두 조합해서

구매를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즉 XT 카메라 라는건 바로 아래의 사진의

얘~만을 지칭하는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문자 그대로 센서도 없고 렌즈도 없는 바디 .

여기에 렌즈 사고 센서 사서 붙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카메라 라고 부를 수 있는 그것이 완성되는 겁니다.

하이엔드 브랜드 답게 작다고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아직 확정된 가격은 없지만 대충 예상에는 렌즈군까지 두어개 갖추면

8천만원은 훌쩍 넘고 1억 가까이 가지 않을까....싶기도 합니다만 어쨋든 뭐 제가 살 수 있는 금액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이 카메라 시스템은 풍경 사진 작가분들의 요구에 부흥하여 출시된 제품이니 만큼 풍경 사진 및 건축(인테리어)

특화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름이 있는 두개의 다이얼 보이시죠? 저거를 돌리면 X축과  Y축의 값이 변경이 됩니다.

즉, 틸트 앤 쉬프트 기능이 달려 있어 밑에서 위를 향하여 건물을 촬영을 하면 보통은 왜곡이 생기게 되지만, 이 시스템은 

완벽하게 수직으로 곧게 뻗은 건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력은 필요함) 

아시아 태평양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께서 오셨습니다, 지난번 페이즈원 산업장비 행사때도 와주셔서 고생해주신 분입니다.

이분의 영어는 그나마 알아듣기가 쉬워서...좋았네요 ㅋㅋㅋㅋ 

XT카메라 시스템 뒤에 IQ4센서를 붙였습니다. 호환되는 디지털 백이라면 다 사용이 가능할것만 같습니다.

좀더 구분을 짓기 편하게 옆에서 보여드리면, 맨왼쪽이 렌즈 그 다음의 뭉퉁한 부분이 포커스를 조절하는 부분 

그리고 XT카메라 바디 그뒤가 IQ4디지털백 입니다.  이 제품은 오토포커스 같은건 없어요~

무조건 메뉴얼 포커스만 되는 제품입니다.  로덴스탁 렌즈의 영롱하군요 저 렌즈만 천만원 중반정도 할것 같네요;;;

가까이에서 찍어본 페이즈원 XT카메라 시스템입니다.  모두 수제작으로 만들어지는 진짜 명품 카메라 입니다.

셔터는 페이즈원 산업용 장비에서 사용되던 X셔터 시스템이 적용되서 50만회 이상을 사용해서 멀쩡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X셔터..즉 산업용 페이즈원 장비는 군사용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완벽에 가까운 내구성이 요구 됩니다. 

그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건 내구성은 믿어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죠.

맨왼쪽이 XT카메라 시스템 (카메라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카메라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흐릿하게 보이는게 기존의 XF시스템... 멀리 있는데도 크기 차이가 별로 없다는 얘기는 얼마나 큰지 상상을....